이 책은 막연하게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업무 처리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생각 정리의 기술인 트리도표, 벤다이어그램도, 매트릭스, 점그래프, 흐름도표 등을 사용하면 훨씬 더 효율적으로 일 처리를 할 수 있다. ‘생각을 정리하는 도표’를 만드는 데 있어 디자인이나 보기 좋게 꾸미는 기술은 필요하지 않다. 작성 원칙과 순서만 잘 알아두면 누구나 간단한 필기구만으로 도표를 만들 수 있다.
도표를 프레젠테이션을 하기 위한 단순한 시각자료 정도로만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도표는 머릿속에 가득 채워져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정리?분석하고 구조화하는 데 큰 위력을 발휘한다. 도표는 습득한 정보를 정리해줄 뿐만 아니라 상품 기획, 영업, 판매, 관리 등의 업무에까지 폭넓게 응용할 수 있다. 머릿속에 산만하게 흩어져 있는 생각들을 구조화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싶은 직장인들에게 적격인 책이다.
생각하는 데도 체계적인 기술이 필요하다!
누구나 도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막상 그리려고 하면 십중팔구 주저하기 십상이다. 글쓰기는 국어시간에 문법과 다양한 규칙을 배우지만, 도표는 그 어디에서도 특별히 배울 기회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도표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그 종류가 너무 많다 보니 오히려 활용하기 힘든 경우도 있다. 하지만 5가지 기본 도표만 활용할 수 있으면 업무에 활용하는 데 충분하다.
도표의 가장 큰 장점은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알기 쉽게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도표를 만들면 내용의 핵심을 알기 쉽게 바로 전달할 수 있다. 사람의 뇌는 도표(영상)가 우뇌로 들어간 다음 좌뇌에서 생각하게 돼 있기 때문이다. 또한 문장보다는 먼저 전체적인 영상을 한눈에 파악해 관계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처럼 도표는 다른 사람에게 알기 쉽게 설명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도표의 특성을 파악하고 활용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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