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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5000만의 글쓰기

5000만의 글쓰기
  • 저자조제희
  • 출판사들녘
  • 출판년2014-04-14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9-22)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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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토릭 마스터 조제희 교수가 전하는 글쓰기 방법론!

    글쓰기는 100미터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글쓰기는 원래 어렵다. 하지만 방법은 있다!




    자료조사를 한다면서 책상 위에 책만 잔뜩 쌓아놓지 않았는가? 이야기의 절정을 쓰기 위해 다른 소설책을 뒤적거리고 있지 않은가? 논설문을 쓰기 위해 유명 논객의 과격한 말투를 흉내 내고 있지 않은가?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고, 하염없이 시간만 보낸 경험은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어디서부터 길을 잘못 들었을까?



    이 궁금증을 풀어줄 조제희 교수는 국내 최초로 ‘수사학과 글쓰기(Rhetoric & Writing)’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레토릭 마스터’로서,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풀러톤 대학에서 미국 학생들에게 수사학과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저자는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를 정작 글을 많이 쓰지 않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지만, ‘글쓰기는 만견이 불여일작’이라는 말이다. 이 책에는 레토릭의 3요소(인성, 감성, 지성)를 활용하는 수사학적 글쓰기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저자는 장르에 따라 수많은 글쓰기 노하우를 소개하면서 독자가 끊임없이 직접 글을 쓰도록 유도한다. 저자는 서강대와 아주대, 풀러톤 대학에서 글쓰기를 가르치면서 두 나라의 학생은 언어만 다를 뿐이지, 글쓰기의 고충과 해결책은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저자는 수사학과 글쓰기 교육이 매우 발달한 미국에서 대학생을 가르치며 얻은 노하우가 ‘언어영역’에 길들여진 우리나라 독자의 글쓰기 문제를 해결해주리라 자신한다.



    저자는 글쓰기란 글쓴이 혼자서 모든 악기를 연주해야 하는 오케스트라라고 말한다. 아무리 글감이 많아도 그 모두 글의 일부라는 것이다. 작가는 등장인물이기 이전에 대본 작가이자 연출자고, 삽입곡의 작곡가이자 촬영감독이어야 하며, 마찬가지로, 글을 쓰려면 글쓰기의 모든 과정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이 책이 그 과정의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화려한 미사여구는 잠시 제쳐두자. 문제는 글의 구심력이다.



    저자는 미국의 인성주의 글쓰기 이론에 기초하여, 글쓰기는 한 번에 끝내는 작업이 아니라 여러 단계를 거쳐 보다 나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고 가르친다. 많은 이들은 글쓰기가 책상이나 컴퓨터 앞에 앉아서 손과 머리만으로 생각을 표출하는 정적인 행위라 알고 있지만, 글 한 편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과정이 상당히 복잡하다는 것이다. 물론 글쓰기 과정은 글의 장르와 글쓰기 실력에 다르지만 큰 줄기는 결국 같다. 글의 대상과 주제를 발견하기 위해 우선 현실을 면밀히 관찰하고, 독서와 경험을 통해 글로 다룰 개념이나 대상에 관한 지식을 얻어야 한다. 글의 목적과 대상 독자는 처음부터 정해져 있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글이 대중에 얼마나 친밀한 소재를 다루는지 살피고 주제와 소재를 어느 범위까지 심화하여 소개할지 결정해야 한다. 작가는 글의 목적과 독자의 성향에 따라 글의 구성, 전략, 그리고 요소를 선택해야 한다. 이때 저자는 ‘글의 구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글의 구심력’을 강조한다. ‘구심력’을 유지하는 비결은 글의 논리적인 구성에 있다고 저자는 거듭 강조한다. 글을 구성하는 데에 익숙해졌을 때 저자는 비로소 독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수사학의 진수를 전수한다. 초고를 마쳤다고 해서 쉬라는 법은 없다. 역설적이게도 초고를 마친 후의 글쓰기 과정을 상세히 다루는 것이 『5000만의 글쓰기』만의 개성이다. 초고를 두고 토론하며 고치는 방법과 교열 과정을 매우 상세히 가르쳐 준다. 특히 기존의 글쓰기 책들이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수준의 ‘교정’ 과정만 다룬 데에 비해, 이 책은 글의 구성을 바로잡고 글을 문단 단위와 문장 단위로 나누어 수정·윤문하는 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편의상 글쓰기의 단계를 나눴을 뿐, 그 처음과 끝은 없으며 모든 과정은 순환이라고 강조한다.





    레토릭 마스터가 함께하는 글쓰기 마라톤!



    『5000만의 글쓰기』는 결코 글쓰기가 쉽다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즉석식품 같은 글쓰기를 경계한다. 수많은 글쓰기 책들이 멋진 표현, 등장인물의 성격 묘사, (비아냥거리는)논평 방법을 가르칠 때『5000만의 글쓰기』는 무엇보다 먼저 ‘글의 구조와 구심력’을 구축하라고 권한다. 언뜻 고리타분하게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글의 뼈대를 어떻게 세울지 생각하지 않고 살부터 붙이려고 하니 이야기가 재미없고 논리가 부실해지는 것이다. 글의 뼈대를 세우는 일은 자기만의 글쓰기 방식을 찾아나가는 과정이기도 하며, 이 때문에 글쓰기는 100미터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글을 쉽게 빨리 쓰기보다 좋은 글을 쓰는 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말이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읽기, 생각하기, 그리고 글쓰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암기를 통한 지식 습득 위주로 글쓰기를 연습하면 아무리 많은 것을 안다 하더라도 자기만의 사고로 지식을 재생산하는 능력을 얻기 힘들다. 작문은 당신을 생각하는 사람, 아는 바를 조리 있고 설득력 있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의 목적은 글의 구조를 파악하여 글쓴이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에 있다. 쉽고 간편한 글쓰기가 아니라 하지 않아도 될 고생을 미연에 방지하여 글쓴이를 글쓰기의 왕도로 안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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