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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일상에 찌들려 삶의 열정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보내는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
사람이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책임질 일이 하루하루 늘어간다는 것을 말한다. 그만큼 험난한 세상의 날카로운 칼날에 여과필름 없이 노출되는 횟수가 점점 많아진다는 거다.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세상과 나를 비추는 창이 하나씩 있다. 일에 치이고, 사람에 지치고, 온갖 경험과 고초를 겪어가면서 마음의 창에는 상채기가 거듭 생기게 되고, 결국 뿌옇게 흐려진다. 나이가 들어 서글퍼진다는 말은 비단 신체에만 해당되는 말이 아닌가 보다. 어린아이의 눈동자에는 하늘빛을 닮은 반짝임이 엿보이지만, 세상에 지친 어른들의 눈동자엔 인생에 대한 호기심과 경외심 대신에 삶에 찌들고 지친 피로가 녹아난다. 그래서 혹자는 어린아이는 매일 아침 꿈과 희망을 먹고 자라고, 어른들은 매일 아침 어제 밀린 누적된 업무와 피로를 먹고 산다고 하지 않는가? 이 책은 이렇게 삶의 열정을 잃어버리고 상채기로 탁하게 흐려진 마음의 눈을 갖고 사는 사람들에게 제안하는 새로운 희망의 불씨다.
냉소주의에 굴하지 않고 세상을 선한 시선으로 바라보려는 의지!!
인생에는 두 가지 접근 방법이 있다. 하나는 순수로 삶에 접근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냉소주의로 접근하는 것이다.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인생은 정반대의 길을 걷게 된다.
냉소주의의 길을 택해 나타나게 되는 증상은 ‘순수의 상실’ 증후군이다. 이는 자신과 타인에 대한 냉소주의, 일중독, 인간관계에 대한 환멸, 신에 대한 믿음의 상실, 비관적인 태도, 정치와 단체들에 대한 비난과 불신, 그리고 일상생활 속에서 경이가 사라져가는 것에 대한 무관심으로 나타난다. 냉소주의로 삶에 접근하는 방법은 우리의 정신을 서서히 부식시키며, 완전한 인간이 되기 위한 경험으로부터 우리를 멀어지게 만들지만, 순수로 삶에 접근하는 방법은 우리를 기쁨과 경이의 새로운 삶으로 인도한다. 인생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순수한 접근 태도는 우리의 인생에 놀라운 긍정적 파급력을 가져온다.
이 책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지만 너무도 자주 잊어버리곤 하는 진실들을 상기시켜준다.
여기서 말하는 순수로 삶에 접근하는 방식은 결코 현실을 외면한 무모한 낙관주의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들 대부분은 순수와 더불어 인생을 시작했다. 저자는 우리가 타고난 원초적 순수는 살면서 잃어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한다. 대신 인생에 ‘제2의 순수’를 불어넣는 열정을 재발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제 2의 순수’는 우리가 다시 발견해야 할 두 번째 순수다. 이는 타고난 열정, 경이를 느끼는 능력, 자신과 타인들에 대한 완전한 믿음, 그리고 두려움이나 죄책감 없이 기꺼이 현재에 깊이 참여하려는 마음가짐이다. 또, 삶의 고통스런 진실을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삶을 긍정하려는 우리의 성숙한 의지다. 순수와 열정을 갖고 산다는 것은 힘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냉소주의의 유혹에 굴하지 않고 이 세상을 선한 시선으로 바라보려는 선택이다.
새롭게 재발견하는 인생에 대한 경이와 환희!!
이 책의 저자는 여덟 살 때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우리의 인생은 매우 짧고, 지구에 머무르는 시간 또한 매우 제한적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매일의 날들은 하나의 선물이며, 우리는 그날들을 완벽하게 살 수도 있고 낭비할 수도 있다.
이 책은 희망을 견지하며 냉소적인 사고방식과 싸우려 노력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여덟 살 난 아이가 가지고 있던 정신의 본질인 인생의 단순한 즐거움들을 받아들이는 법,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확고한 신념, 내 주위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인정할 줄 아는 눈, 그리고 무엇보다도 깊은 충일감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을 선(善)의 관점으로 바라보며, 실제 나이와는 상관없이 삶에 대해 열정을 갖고 육신의 나이를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사는 인생을 살아보자. 바로 그 순간 지친 일상이 더 의미 있고 기쁨에 찬 인생으로, 경이와 희망으로 가득 찬 인생으로 바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