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알림
알림메세지

eBOOK블랙박스 시크릿

블랙박스 시크릿
  • 저자매슈 사이드
  • 출판사RHK
  • 출판년2016-09-13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0-17)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신고하기
신고하기
신고하기 정보 입력
qr코드
  • 대출

    0/1
  • 예약

    0
  • 누적대출

    1
  • 추천

    0
  • “성공의 블랙박스를 열다”

    왜 당신은 실수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는가?

    ??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인간의 가장 위대한 능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세계 최고의 능력을 갖춘다 해도 실수에 대한 태도가 바뀌지 않으면 소용없다”




    2015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사건이 있었다. 바로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인 알파고와 세계 최고의 프로기사 이세돌 9단과의 공개 대국이다. 알파고는 대부분의 예상을 깨고 최종전적 4승 1패로 승리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1997년에도 이와 유사한 대결이 있었다. 바로 세계적인 체스선수 가리 카스파로프와 IBM이 제조한 체스용 컴퓨터 딥 블루와의 대결이었다. 당시 카스파로프는 1승 3무 2패의 성적을 거두었다. 1초에 세 수 정도밖에 읽지 못하는 인간이 1초에 2억 개의 수를 읽는 기계와 대결에 막상막하의 접전을 펼쳤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도대체 인간에게 어떤 가능성이 있기에 컴퓨터에 비해 한참 뒤지는 계산 능력을 지니고도 이런 결과를 만들 수 있는 것일까? 또한 20여 년에 걸쳐 인공지능이 발전하고자 했던 방향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시행착오를 통해 얻게 되는 실용적 지식’, 곧 ‘실패를 통해 배우는 능력’이다. 우리가 너무나 당연시하는 ‘실패를 통해 배운다’는 이 진리가 인간의 지닌 가장 큰 성공 가능성인 것이다.



    블랙박스 사고로 놓쳐버린 성공의 기회를 찾다



    인간의 심리와 문제의 본질을 예리하게 파헤치기로 정평이 난 타임스 칼럼니스트인 매슈 사이드(Mattew Syed)는 그의 새로운 저서 《블랙박스 시크릿》에서 실패와 성공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차별화된 시각과 풍부한 사례 분석, 명확한 논리적 전개로 놀라운 성공의 원리를 제시한다. 그는 비즈니스 ,경제, 문화, 의료, 법, 스포츠를 비롯한 우리의 삶 전반에서 일어나는 실패의 원인과 과정, 그리고 그것을 통해 우리가 얻어내야 하는 바를 독자들에게 정확히 인식시킴으로써 분명한 성공의 패턴을 구축시킨다.

    현대 사회는 대단히 복잡하다. 그 미묘함을 이해하기란 불가능하며, 실패는 우리의 인생에서 불가피하다. 따라서 그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 실패를 올바로 분석하여 세상의 한 특징을 파악하고 우리의 모델과 전략, 행동을 어떻게 갱신해야 하는가에 대한 실마리를 찾는 일이라 역설한다. 즉, 실패를 삶의 이정표로 삼아야 하는 것이다. 혹시 ‘실패에서 배운다’는 말이 진부하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는가? 그렇다면 가슴에 손을 얹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나는 실패와 건강한 관계를 맺고 있는가?” 만약 망설이고 있다면, 그것이 이 책이 당신에게 필요한 이유이다.

    매슈 사이드는 실패로부터 성공으로까지 가는 가장 정확하고 안전한 길을 항공업계의 ‘블랙박스’로부터 찾아냈다. 항공기에는 웬만해선 망가지지 않는 두 개의 블랙박스가 설치되어 있는데, 하나는 기내 시스템으로 보내지는 지시 사항을 기록하고, 다른 하나는 기내 조종실의 대화와 소리를 녹음한다. 그러곤 사고가 일어나면 박스를 열어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사고가 일어난 이유를 파헤친다. 이를 통해 같은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절차를 수정하는 것이다. 실제로 실수를 통해 배우는 시스템이 튼튼하게 구축된 국제항공운송협회 소속의 항공사들은 사고율이 0.12건에 불과하다.

    매슈 사이드는 이처럼 실수에 위협을 느끼기보다는 실수를 통해 배우고자 하는 의지와 끈기, 그러한 시스템과 문화를 통틀어 ‘블랙박스 사고(Black Box Thinking)’라 명명하며, 이 책에서 이를 개인과 기업, 사회의 차원으로 확장한다. 철저한 사례 분석과 과학적, 심리적, 철학적 이론을 근거로 제시하며 전개되는 그의 탁월한 통찰력은 우리가 고의적이든 그렇지 않든 제대로 마주하지 못했던 실패의 본모습을 제대로 직면하게 하고, 이를 통해 실패를 딛고 성공으로 나아가는 길로 안내한다.



    무엇이 당신의 성공을 가로막고 있는가



    두 달에 한 번씩 9?11 테러가 일어나고 있다?

    : 의료 사고를 불러오는 폐쇄회로 사고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 교수이자 세계적으로 명망 받는 임상의 피터 프로노보스트 박사는 2014년 미국 상원 청문회에 출석하여, 미국에서 예방 가능한 의료 사고 사망률이 24시간마다 초대형 여객기 2대가 추락하는 것과 맞먹는 수치이며, 이는 두 달에 한 번씩 9·11 테러가 일어나는 셈이라 발표한 바 있다. 최고의 지성인들이 모인 의료계에 왜 이토록 많은 실수가 일어나는 걸까? 부족한 인적 자원과 시간적 한계 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매슈 사이드는 가장 큰 원인으로 실패에 대한 그들의 ‘폐쇄회로 사고’를 꼽는다. 의료계에서 실패란 자신의 무능함을 보여주는 증거로 여기기에 과실에 대한 정보가 제대로 파악되거나 분석되지 않는 것이다. 기술적 착오, 복잡한 문제, 예기치 않은 결과 등의 완곡어법 속에는 실수에 대한 의료계의 막힌 사고가 내재되어 있으며, 그렇기에 적절한 피드백이 뒤따를 수 없고 동일한 실수는 반복된다. 하지만 이것이 비단 의료계에서만 일어나는 일일까?

    《블랙박스 시크릿》은 이처럼 개인과 기업, 사회의 발전을 가로막는 이 폐쇄회로가 발생하는 미묘한 방식과 가장 똑똑한 사람들조차 여기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드는 정확한 심리적 기제를 파고들어 교묘한 회피의 원리를 살펴본다. 또한 각각의 구체적인 상황 속에서 이 폐쇄회로를 파악하고 무너뜨리는 방법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성공을 가로막고 있던 본질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도록 돕는다.





    DNA는 일치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그가 범인이다

    : 인지 부조화의 도미노 효과




    의료계 못지않게 과오에 대한 폐쇄적인 태도를 보이는 곳으로 사법계를 들 수 있다. 매슈 사이드는 오판으로 인하여 무고하게 수감된 무수한 사람들의 실제 사례들을 나열하며, 실수에 대한 잘못된 사고방식이 얼마나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특히 그는 1987년 미국 몬태나 주에서 일어난 여덟 살 소녀의 강간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브롬가드의 사례에서 피해자의 속옷 DNA 검사 결과, 용의자의 DNA가 그와 일치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건이 일어나기 전 여덟 살짜리 소녀가 다른 사람과 성 관계를 맺었을 뿐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자신의 판결을 굽히지 않았던 지방검사를 꼬집는다. 이러한 판사의 황당한 태도는 ‘인지 부조화 이론’으로 설명이 가능한데, 이는 자신의 신념이나 판단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사실을 부정함으로써 증거를 걸러내고, 조작하고, 아예 무시해버리는 것이다. 징역형을 사형만큼이나 신경 써서 재검토했다면 지난 15년 동안 미국에서 2만 8,500명의 비사형수들이 혐의를 벗었을 것이라는 미시간 법과대학 새뮤얼 그로스 교수의 놀라운 연구 결과는 이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블랙박스 시크릿》에는 이처럼 새로운 사실을 부정하는 태도가 미치는 파장에 대하여 정계, 재계,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설명한다. 토니 블레어가 끝까지 자신의 정치적 주장을 굽히지 않았던 배경, 경제학자들의 예측이 잘 빗나가지 않는 이유, 아들러의 심리치료 이론이 어떤 상황에도 들어맞는 원인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





    오류를 찾는 대신 오류를 만드는 사람들

    : 분별없는 자기 정당화는 문제만 키운다




    매슈 사이드는 인간의 인지 부조화 현상과 자기 정당화의 밀접한 관계를 파헤치며, 어떠한 문제를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재구성하는 순간, 배움의 가능성 자체는 소멸하고 진보는 멀어진다고 경고한다. 경제학자 가운데 자신의 이론적 가설을 유의미하게 수정하는 사람은 10퍼센트도 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그들이 데이터에서 배움을 얻는 대신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정보를 해석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위험 신호다.

    경제학자뿐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류를 통해 새로운 이론을 만들어내기보다는 자신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변명하는 데에 지적 에너지를 낭비한다. 그 일환으로 일이 벌어지고 난 뒤의 현상에 관해 이야기하는 ‘내러티브 오류’를 들 수 있는데, 이는 하향식 사고를 부추김으로써 문제 수정과 발전의 가능성을 저해한다.

    이 책은 가장 대표적인 예로 비행청소년들로 하여금 교도소를 방문하게 하여 그들을 교화시키는 데 취지를 둔 미국의 유명 방송 프로그램 〈스케어드 스트레이트〉를 든다. 이 프로그램은 검증 시험을 제대로 거치지 않고 인터뷰 내용에만 치중하여 그 효과를 파악한 나머지, 수십 년이 지나서야 실제로는 범죄를 부추겼음이 새로이 밝혀졌다.



    성공한 사람과 조직은 모두 ‘블랙박스 사고’를 한다!



    구글이 최적의 툴바 색조를 찾기까지




    성공한 사람들을 연결시켜주는 고리로 ‘블랙박스 사고’를 그 무엇보다 설득력 있게 끌고 가는 이 책은 혁신, 창조, 고성과의 최전방에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실패를 직면하고, 그 원인을 찾아내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지 생생하게 전달한다.

    구글은 툴바에 사용할 새로운 색조를 정하기까지 몇 차례의 시험을 새로이 수정했으며, 결국 색깔 스펙트럼의 해당 부분을 40개의 색조로 나누어 무작위 시험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최종 결정에 반영했다. 공상적인 생각이나 번지르르한 이야기가 아닌 시행착오를 통해 최적의 색조를 결정한 것이다. 이러한 방식은 구글 경영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2010년 구글은 매년 1만 2,000건의 무작위 시험을 실시하고 있었다. 이는 곧 구글이 수천 번의 작은 실패를 겪었다는 뜻이다. 영국 구글의 전무이사인 댄 코블리에 따르면, 색깔 변화로 연간 수익이 2억 달러 증가했다.

    또 다른 예로 신용카드 회사 캐피털 원을 들 수 있다. 캐피털 원은 창설 이후 해마다 수천 건의 비슷한 시험을 했다. 회사는 제품 디자인, 마케팅, 소통 채널, 신용 한도액, 고객 선택, 수금 정책, 교차 판매에 관한 모든 결정이 수천 건의 실험을 통해 체계적으로 시험 되는 과학 실험실이 되었고 ,현재 캐피털 원의 가치는 약 450억 파운드로 매겨졌다.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 〈니모를 찾아서〉의 탄생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픽사의 애니메이션을 두고 회장 에드윈 캣멀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 영화들은 하나같이 처음엔 최악이다. 픽사 영화들은 처음엔 재미가 없고, 그래서 우리가 하는 일은 최악의 상태를 개선하는 것이다. 우리는 활기를 돋우는 솔직한 피드백과 반복 과정의 위력을 진심으로 믿는다. 결함 있는 이야기가 직통 도로를 찾고, 텅 빈 캐릭터가 영혼을 찾을 때까지 수정하고, 수정하고, 또 수정한다._본문 중에서



    이 책은 ‘창의성 주식회사’라 불리는 픽사의 성공 비밀이 한 번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수정 사항을 보완하는 규율 잡힌 반복 작업에 있다는 데에 주목하며, 픽사의 작업 과정을 세부적으로 살핀다. 또한 드롭박스, 다이슨 청소기, 마스킹 테이프 등의 발명 과정을 살피며 어떻게 실패가 창의성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통찰의 순간으로 연결되는지를 알려준다.





    베컴 효과 그리고 한계이득이 만드는 고성과의 비밀



    현대 잉글랜드 축구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로 꼽히는 데이비드 베컴에게도 잊을 수 없는 실패의 순간이 있었다. 생애 첫 월드컵에 출전했을 당시 그는 아르헨티나 선수의 태클에 반격하다 레드카드를 받았고, 그날 잉글랜드 팀은 승부차기에서 패하고 말았다. 이후 모두가 그의 선수 생활을 염려했지만 그해 정작 베컴은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매슈 사이드는 이처럼 실패의 난관에서 좌절하지 않고 이를 성장의 기회로 삼은 베컴 등의 유명 선수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사고방식과 회복 과정을 인터뷰했다.

    또한 영국 스포츠 역사상 가장 비범한 위엄을 달성했다고 평가받는 영국의 프로 사이클링 팀인 팀 스카이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며, 하나의 큰 목표를 작은 부분으로 나누고 각 부분을 개선해가는 한계이득 접근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고성과를 달성하는 접근법으로 그가 중요시 다루는 한계이득은 스포츠뿐만 아니라 세계 빈곤을 해결하는 문제에서부터 기업의 매출 달성, 개인의 능력 향상까지 전략적 측면에서 매우 탁월함을 구체적인 실례를 바탕으로 전달한다.





    개인을 탓하기 전 성장 문화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실패를 정직하게 보고할 수 있는 분위기가 성공을 만든다”




    우리는 어떤 사고가 발생하면 이를 책임질 사람을 찾기에 급급하다. 매슈 사이드는 2014년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을 때 우리나라 대통령이 조사가 이루어지기도 전에 선장의 용서할 수 없는 살인 행위를 비난하며, 죄인을 찾으려는 국민의 요구에 응한 것을 지적한다. 그러면서 책임 추궁 문화가 문제의 본질을 어떻게 흐리며 개인과 기업 그리고 국가적으로 얼마나 큰 손실을 남길 수 있는지 알려준다.

    이 책은 실패에 대한 원인이 한 개인에 있기보다는 책임 추궁과 위계의 문화의 압력, 인간 심리에 무신경한 제도에 있다고 설명한다. 실수에 대한 우리의 방어적이고 모순된 태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의 복잡성을 인지하고 실수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놓으면서, 이를 인정하고 보고하는 것이 가능한 문화를 구축하는 일이 선제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인간의 가장 위대한 능력인 실패를 통해 배우는 힘이 그 진가를 발할 수 있다. 특히 매슈 사이드는 처벌이 규율을 바로잡는 데 효과적이라는 경영관을 비판하며, 하버드 경영대학원 에이미 에드먼드 교수의 연구 결과를 인용하여 처벌이 더 많은 실수를 발생시킨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철학자 칼 포퍼는 “진정한 무지는 지식의 부재가 아니라, 지식의 습득을 거절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책은 실패를 통하여 배우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개인과 사회의 미래를 책임지는 일임을 깨닫게 한다.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수많은 현대인들의 질문 앞에 그 비밀이 바로 ‘실패’에 있음을 매슈 사이드만큼 흥미진진하면서도 빠져나갈 구멍 없이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보긴 어렵다. 대니얼 핑크가 소개한 것처럼 ‘탄탄한 구성력과 치밀한 과학적 통찰’로 이루어진 이 책은 당신의 사고 속에 막혀 있던 실패의 불순물들을 제거하는 동시에 이를 통한 새로운 성공의 가능성을 열어주기에 충분하다.
지원단말기

PC : Window 7 OS 이상

스마트기기 : IOS 8.0 이상, Android 4.1 이상
  (play store 또는 app store를 통해 이용 가능)

전용단말기 : B-815, B-612만 지원 됩니다.
★찜 하기를 선택하면 ‘찜 한 도서’ 목록만 추려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