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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엄마를 요리하고 싶었던 남자

엄마를 요리하고 싶었던 남자
  • 저자마갈리 보동 브뤼젤, 레지 데코트
  • 출판사푸른지식
  • 출판년2016-04-22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0-17)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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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의 불안과 광기에 관한 특별한 관찰기

    인간 내면의 고통을 집요한 관찰과 추적을 통해 밝혀낸 역작




    엄마의 머리를 베어 요리한 아들, 주치의를 토막 살해한 남자, 여자친구를 손도끼로 죽인 남자, 친자식 셋을 차례로 죽인 엄마……. 『엄마를 요리하고 싶었던 남자』는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정신질환자들을 만나 진료한 실제 사례를 풀어쓴 책이다. 정신질환 범죄자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상담 내용까지 진료 과정을 생생하고 몰입도 있게 그려냈다. 여기에 환자들의 실제 고백을 있는 그대로 담아 더욱 생생하다. 저자는 범죄자들의 뒤틀린 내면을 치밀하게 추적하여 인간의 광기의 원인을 심도 있게 탐구한다. 또한 스트레스와 불안 등으로 정신적 고통이 증가하는 현대사회의 단면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이 책은 인간이 지닐 수 있는 광기와 불안의 다양한 면면을 보여주면서 궁극적으로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소설가와의 협업으로 스릴러 소설을 읽는 것 같은 긴박감까지 느끼게 하는 역작이다.





    아동 학대, 친자 살해, 데이트 폭력, 묻지마 범죄…….

    요즘 반인륜적 범죄는 왜 계속 늘어날까?




    최근 믿기지 않는 엽기적 범죄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아들을 죽이고 시신을 훼손해 몇 년씩이나 냉동 창고에 보관한 아버지, 딸을 죽이고 미라가 되도록 시신을 방치한 목사, 7살 아들에게 락스를 들이붓고 학대해 죽음에 이르게 한 계모……. 잇따라 보도되는 패륜적 사건은 우리 사회를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다. 끔찍한 범죄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의문을 품게도 했다. 이해하기 힘든 반인륜적 범죄가 자주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인간으로서 차마 행하지 못할 일을 저지르는 자들의 속내는 도대체 무엇일까. 때마침 이들의 내면을 치밀하게 관찰한 책이 출간되었다. 신간『엄마를 요리하고 싶었던 남자』는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끔찍한 범죄를 행한 이들을 직접 만나 진료한 실제 사례를 풀어쓴 책이다. 그녀는 정신질환을 앓는 범죄자들의 뒤틀린 내면을 추적하여 인간의 광기의 원인을 심도 있고 생생하게 탐구한다.





    인간의 광기와 불안에 관한 치밀한 관찰기

    ‘불안 사회’의 민낯을 서슴없이 담아내다




    최근 정신질환이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환자 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조현병 진료 인원은 2015년에 10만 명을 넘었고, 정신질환자에 의한 범죄도 3년 새 20퍼센트 가까이 늘었다. 경쟁과 개인주의가 심화하여 스트레스가 만연한 ‘불안 사회’의 풍경인 것이다. 청주에서 4살 딸을 죽이고 암매장한 사실이 발각된 여성은 평소 딸에 대한 망상과 증오 등의 편집증을 앓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책은 이러한 정신질환자의 광기와 고통을 파헤치면서 현대사회의 우울한 단면을 있는 그대로 고발한다.

    엄마의 머리를 베어 양념을 발라 요리한 남자가 실제로 있었다고 상상하기란 쉽지 않다. 저자 마갈리 보동 브뤼젤이 만난 사람들은 모두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든 범죄를 저지른 정신질환자들이다. 주치의를 증오하여 토막 살해한 남자, 애인을 죽인 다음 잘라낸 손을 잡고 잠든 여자, 친자식 셋을 잠든 사이에 차례로 죽인 엄마, 여자친구를 손도끼로 내려친 남자……. 최근 우리 사회에서 목격되는 패륜적 사건처럼 차라리 믿고 싶지 않은 행각들이다. 브뤼젤은 소설가 레지 데코트와의 공동 작업으로 환자들과의 만남과 치료 과정을 매끄럽고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여기에 환자의 실제 고백을 있는 그대로 담아 더욱 생생하고 섬뜩하다. 환자들은 어떤 방법으로 범죄를 행했는지부터 자신이 살아온 내력, 평소 지녔던 감정이나 생각까지 모두 털어놓는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질문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아무런 감정 없이 마주하기란 어렵다. 그럼에도 저자 마갈리 보동 브뤼젤의 시각은 객관적이다. 그들이 저지른 끔찍한 살해나 범죄보다는 마음속의 병에 초점을 맞춘다. 엄마의 머리를 요리한 아들은 어릴 적부터 엄마를 위험한 존재로 생각하는 망상 장애에 시달렸고, 아이 셋을 죽인 엄마에겐 어린 시절 친부의 상습적인 성폭행으로 형성된 경계성 인격장애가 있었다. 브뤼젤은 환자들의 내면을 의학적인 관점으로 관찰하면서 이를 쉬운 언어로 풀어내 몰입도를 높인다. 그녀가 20년 넘게 정신질환 범죄자들의 정신감정과 치료를 담당해오며 놓지 않았던 믿음은 “완벽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인간은 여러 색깔로 이루어졌으며 인간의 마음에는 고귀한 영혼과 어둠이 공존한다고 믿는다.

    이 책은 범죄자의 극단적인 광기와 불안한 내면을 정직하게 보여주면서 과연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인간은 고귀한 사상과 가치의 창조자가 될 수도 있지만, 끔찍한 망상의 근원이 될 수도 있다. 범죄와 혐오 등의 형태로 사회 곳곳에서 극단적 증오가 빈번하게 표출되는 요즘,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은 인간이 인간답기 위해 꼭 필요한 질문이 될 것이다.

    『엄마를 요리하고 싶었던 남자』는 현대사회 속 인간의 광기와 불안을 적나라하게 포착해 인간 내면에 관한 이해를 넓히는 탁월한 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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