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를 틀면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이 요리 프로그램이다. 어떤 채널이든 대표적으로 내세우는 먹거리 프로그램이 하나쯤 있는 것을 보면 ‘음식, 맛집’ 등이 아직도 대세인 상황이다.
몇 년 사이 범람한 소위 ‘먹방’으로 불리는 요리 프로그램들로 인해 ‘푸드 포르노’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시청자들은 피로를 느꼈다. 이런 상황에 몇 페이지만 넘겨봐도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듯한 책이 출간되었다. 자연을 사랑하고 들풀을 아끼는 작가 이상권의 정감 넘치는 글로 만나는 『야생초밥상』이다.
특히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삼시세끼>가 있는데, 『야생초밥상』의 신선함은 <삼시세끼> 프로그램이 사랑받는 이유와 일맥상통한다. <삼시세끼> 시리즈는 새로운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바로 ‘자급자족’ ‘밭에서 나는 재료’ 등의 소재가 성공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야생초밥상』은 우리나라 들과 논에서 흔히 자라는 식물들도 훌륭한 먹거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 전해지지 않은 생소한 나물과 음식들이 많은데, 이상권 작가의 추억을 따라가다보면 한 번쯤은 꼭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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