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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그것도 괜찮겠네

그것도 괜찮겠네
  • 저자이사카 코타로
  • 출판사웅진지식하우스
  • 출판년2015-07-11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8-05)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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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지하지만 다정다감한 감성의 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일상 산문집

    “속은 고양이 이마보다 좁아도 마음은 넓게 쓰고 살고 싶군요”




    유명한 추리소설 작가지만 새치기한 사람한테도 살살 대한다. 냉장고에 아무 것도 없어도 없다고 자랑스럽게 말한다. 맞을 때 맞더라도 엄청나게 재미있는 격투기 경기를 하려 최선을 다한다. 회사를 관두고 글이나 쓰겠다고 하면 ‘그러는 것도 괜찮겠네’라고 말해준다.

    이렇듯 별 거 아닌 것도 진심으로 대하고, 안 되는 일도 애를 쓰는 것, 《그것도 괜찮겠네》에는 이처럼 인생을 다독거리며 사는 방법이 가득하다. 이 책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이사카 코타로의 산문집이다. 10여 년의 작가 생활 동안 쓴 60여 편의 글에는 소소한 일상도 진심으로 대하는 법들이 가득하다. 대단치 않은 일을 해도, 재미없는 삶이라도 중요한 것은 실제로 보고 체험하는 일에 마음을 쓰는 것이라고 말하는 책. 속은 고양이 이마보다 좁아도 마음은 넓게 쓰면서 살고픈 우리들의 마음을 다독거린다.





    일본 젊은이들이 가장 따뜻한 작가로 꼽는

    이사카 코타로 산문집 국내 첫 출간!




    쿨하게 죽음을 결정하지만 의외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신이 등장하는 소설 《사신 치바》, 온 세상으로부터 추격을 당하는 와중에도 사람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는 《골든 슬럼버》 등의 작품으로 독자들과 평단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작가 이사카 코타로. 그의 산문집이 국내 처음으로 출간되었다. 주목받는 차세대 작가를 넘어 오늘날 일본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가 된 이사카 코타로는 산토리 미스터리 대상, 신쵸 미스터리 클럽상,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일본서점 대상 등의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그런 대단한 작가지만, 그의 매일매일은 작은 일에도 조마조마해하고, 별거 아닌 일에도 크게 심호흡하는 등, 속은 좁아도 가진 건 없어도 하루하루 잘 지내려고 애쓰는 이 시대 사람들의 모습과 똑같다.

    《그것도 괜찮겠네》는 조용한 숲의 도시 센다이에서만 거주하는 이사카 코타로의 일상을 배경으로 10여 년의 작가 생활 동안 쓴 글들을 모은 산문집이다. 추리소설가답지 않게 착하고, 엉뚱하다 싶을 정도로 진지한 작가의 인생관이 가득한 책이다.





    다정다감한 감수성으로 다가오는 일상

    일러스트레이터 스노우캣과의 콜라보레이션




    10대 시절 아버지로부터 받은 책에서 ‘사람은 한 번 산다. 한 번 뿐인 생을 상상력으로 채울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행복할 순 없다’는 그 말 한마디에 넘어가 작가를 꿈꾸었다는 이야기. 농구할 때 자유투가 잘 안 되어 ‘잘한다 잘한다’라고 주문을 외웠더니 정말 잘 되었다는 이야기. 무인도에 뭘 가지고 갈 거냐는 앙케이트에 ‘개 사료, 고양이 사료, 오이’라고 써보냈는데, 그 이유가 섬에 사람은 없지만 개나 고양이는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었다는 이야기. 돼지 해에 대한 글을 청탁받고는 실제 멧돼지를 보기 위해 동물원에 갔는데 멧돼지가 잠들어 있어서 허망하게 그냥 왔다는 이야기 등. 《그것도 괜찮겠네》에는 남들한테는 중요하지 않은 일에 신경을 쓰고, 작은 일에도 나다운 게 뭘까 골똘하게 생각하고, 잘해보겠다고 일을 벌였다가 흐지부지 되고 만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이처럼 크고 대단한 사건이 아니라 소소한 위안을 주는 이야기들이 담긴 이사카 코타로 산문집의 한국어판에는 <스노우캣 다이어리>로 큰 인기를 모았던 작가 권윤주의 그림이 함께 한다. '귀차니즘'이라는 말을 유행시키고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주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고양이 스노우캣 캐릭터와 함께 하면서 산문들의 재미는 더 특별해졌다.





    주변을 돌아보면 세상은 생각보다 넓고

    사람들은 생각하는 것보다 착하다




    이 책에는 이사카 코타로만이 아니라 아프지 말라고 개 코에 침을 발라주는 아버지, 멀쩡한 직장 버리고 작가가 되겠다고 하니 ‘그것도 괜찮겠네’라고 말해주었던 아내, 준비된 음식이 없으면 없다고 손님에게 자랑스럽게 말하는 오래된 여관 주인, 맞을 때 맞더라도 엄청나게 재미있는 경기를 하려 최선을 다하는 격투기 선수. 아침에는 커피숍 DJ를 하고 낮에는 비디오 대여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밤에는 시를 쓰는 시인 등과 같은 인물들의 이야기도 함께 한다. 그 이야기를 읽다 보면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넓고 사람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착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러다보면 지금 내가 안고 있는 문제들이 괜한 걱정이었던 것 같고, 기분이 썩 괜찮아진다. ‘너 괜찮니?’ ‘그것도 괜찮겠네’라는 말을 듣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힘이 되는지를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책이다.





    독자평



    _ 에세이는 소설과 달리 창조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보고 체험한 일에 대한 마음을 쓰는 것입니다. 그게 무엇인지 잘 드러난 책입니다.

    _ 작가의 인간성이 보이고 본성이 다 보입니다.

    _ 혼자서 읽으면 좋은 책. 무엇보다 피곤하지 않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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